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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임정 100주년..."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" / YTN

2019-04-15 1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한완상 / 3·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인터뷰가 있는 저녁입니다. 뉴스가 있는 저녁, 첫날 모신 분은 대통령 직속 3.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계신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십니다. 위원장님, 어서 오시죠.

[인터뷰]
반갑습니다.


건강하신 모습 뵈니까 좋습니다.

[인터뷰]
별로 건강하지 않습니다.


낯빛은 저보다 좋으신 것 같은데요.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바로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. 지금 임시정부 100주년이라고 합니다마는. 그런데 위원장님도 가끔, 아직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은 오지 않았다라고 가끔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진정한 광복입니까?

[인터뷰]
우선 진정한 광복이 오려면 나라가 통일이 돼야 합니다. 그것도 평화적으로 통일돼야 합니다. 그런데 우리가 36년간 일제의 잔인한 총체적 고통을 당한 후에 우리에게 고통을 준 나라가 전쟁에서 패전했단 말이에요. 패전했으면 국제법에 의해서 패전당한 나라의 소위 식민지였던 나라는 해방이 돼야 하는데 우리는 해방, 광복 안 오고 일본의 패전과 더불어 장고한 74년의 분단이 왔어요. 그러니까 얼마나 억울합니까. 그러니까 해방과 광복을 진짜 우리가 지금부터 그것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문제죠.


알겠습니다. 진정한 광복, 아직도 길은 멀고 험한 것 같습니다. 그전에 풀어야 될 것이 남북의 분단,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 이런 것들인데. 일단은 한미 정상회담 후에 다음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수순으로는 가고 있습니다.

그런데 트럼프 행정부는 역시 빅딜을 자꾸 생각하는 것 같고. 또 김정은 위원장은 남한은 같은 민족으로서 당사자로서 당당하게 나서야지 왜 미국의 눈치를 보는 거냐, 이렇게 해서 중간에 자꾸 끼게 되는데. 어떻습니까?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해 주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?

[인터뷰]
이걸 제대로 우리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해하려면 먼저 트럼프의 반기득권적 정치를 이해해야 됩니다. 트럼프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2차대전 이후에 구축했던 세계 지배 질서. 경제든지 군사 정치든지 이 자체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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